기록들

말하는 도나♡ 2014. 6. 13. 06:38
유일하게 무슨 일이 있어도(?)
기록들을 삭제하지 않은 유일한 공간이 여기 티스토리임.

어제 퇴근 길에
2006년-2008년의 나의 글, 사진들을 쭉 훑어봤는데
어려서인지 풋풋하고 나름 사랑스러운 나,
이만큼 힘들어 왜 알아주지 않냐며 찡찡대는 나,
뭐 샀다 먹었다 자랑하는 나 ㅎ
누군가를 생각하며 그 사람이 읽어주길 바라는 티가 확확 나는, 그러나 그 땐 그렇게 티 날 지 몰랐을 유치한 나 ;-)
그래도 뭔가 항상 반성하고 나름 긍정적인 나 :)

혼자 피식피식 웃기도 하고
댓글들 속에서 친구들이랑 나눴던 대화들 보니
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했다.

오늘은 2008-2010년의 나에게 퇴근 길에 인사해야겠다 ㅎㅎ
대학원 막판이라 조금은 덜 귀엽고 우울한 내 모습이려나? ^^

좋은 하루~♡
Posted by 도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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