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,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하루하루가 안 간다고 느낀 건 처음이었던 듯...

연서 덕분에 진짜 뻥 아니고 너무너무 행복했는데,

힘들었던 건 정말 연서랑은 별개고 연서 덕분에 그나마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 같다.

 

2018년에는 좀 더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기로 했다.

(누가 못하게 했나? ㅋㅋㅋ)

 

매 해 이 맘때쯤에 결심하는 거고 새 해가 되면 잊어버리기 쉽상인 거 잘 알지만,

정말 18년에는 내 맘대로 살아야지!

 

일단 1월 초 출장 준비를 잘해야지.

 

몸과 마음이 예뻐지는 2018년, 아자아자! ^^

 

Posted by 도나
연서는 어린이집에 6시간씩 있게 되었다

진짜 엄마 시터 엄마 어린이집 엄마까지ㅠ
너무 짠하고
또 잘 버텨주어 너무 감사해.

예상치못한 설레임이 있었다 이 역시 감사.

모든 것에 감사.
잘하고 있다!!

Posted by 도나

Boston 출장

말하는 도나♡ 2017. 8. 30. 07:16
2007년 추석연휴에 다녀오고 정말 딱 10년만이네.

연서두고 가는 마음 너무 짠하고 괴롭지만
또 한 편으로는 혼자가는 이 출장 길이 너무 설레기도 하다.

9월 24일 출국해서 29일에 다시 한국 오는 다소 짧은 여정이지만...
혼자 생각도 많이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오래오래 하고 해야지 :)
다들 기다려용~~~^^

요즘 너무나 잘 걷는 정연서♡
내 소원 내 사랑 외할머니를 만나서 효도한 딸♡
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사랑스럽고
내가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일은
울 엄마아빠의 딸이라는 거 였는데
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연서가 내 배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조금 더 행복하네! ♡


이렇게나 한없이 밝고 사랑스러운 아가를 곁에 두고도 품고도
올 해 봄 여름은 내 인생에서 정말 가장 밑바닥이었다.
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느낄만큼 괴로웠다.
예쁜 연서를 두고도 나쁜 생각도 많이 했다.

다행인건 너무 바닥이었어서... 바닥 치고!! 그래도 아주 쪼금~~~ 올라온 것 같다!
이제 쭉쭉쭉 올라갈 일만 남았다^^

어제 나홍이가 해준 위로 존버 ㅋㅋ
또 ㅈㅗㄴ 나게 ㅂㅓ티다보믄 어느새 다시 맘속 깊이까지 밝은 나로 돌아오겠지!

정연서! 부족한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♡♡♡♡
Posted by 도나
개어놓은 이불 사이에
스스로 들어가서 사람마냥 누워있는 쬬코

강아지 보러 얼른 집에 가고싶다♡



Posted by 도나

명상

말하는 도나♡ 2014. 6. 23. 19:22
오늘 부서 힐링캠프에서
명상하는 법에 대해 4시간 가량 배우고 실습했다.

잡생각을 버리고 오로지 내 감각에 집중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었음!

내 정신건강을 괴롭히는 일이 있어
머리를 비운다는 게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지만
늘 그랬듯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!!

나 스스로를 위해서~
털고 앞으로!!!!!!!


Posted by 도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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