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oston 출장

말하는 도나♡ 2017. 8. 30. 07:16
2007년 추석연휴에 다녀오고 정말 딱 10년만이네.

연서두고 가는 마음 너무 짠하고 괴롭지만
또 한 편으로는 혼자가는 이 출장 길이 너무 설레기도 하다.

9월 24일 출국해서 29일에 다시 한국 오는 다소 짧은 여정이지만...
혼자 생각도 많이하고 보고싶은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오래오래 하고 해야지 :)
다들 기다려용~~~^^

요즘 너무나 잘 걷는 정연서♡
내 소원 내 사랑 외할머니를 만나서 효도한 딸♡
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사랑스럽고
내가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일은
울 엄마아빠의 딸이라는 거 였는데
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연서가 내 배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조금 더 행복하네! ♡


이렇게나 한없이 밝고 사랑스러운 아가를 곁에 두고도 품고도
올 해 봄 여름은 내 인생에서 정말 가장 밑바닥이었다.
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느낄만큼 괴로웠다.
예쁜 연서를 두고도 나쁜 생각도 많이 했다.

다행인건 너무 바닥이었어서... 바닥 치고!! 그래도 아주 쪼금~~~ 올라온 것 같다!
이제 쭉쭉쭉 올라갈 일만 남았다^^

어제 나홍이가 해준 위로 존버 ㅋㅋ
또 ㅈㅗㄴ 나게 ㅂㅓ티다보믄 어느새 다시 맘속 깊이까지 밝은 나로 돌아오겠지!

정연서! 부족한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♡♡♡♡
Posted by 도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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